2022.01.21 (금)

학교소식

우리 학교 도서관은 세포 분열 중

다양한 도서 구비, 미디어 스페이스 구축으로 미래형 학습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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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촌고등학교  1층, 학교 도서관이 깨끗한 시설로 나날이 새롭게 단장하며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계민정' 사서선생님을 만나 보았다.

 

Q.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얼마나 많은 책이 구비되어 있나요?

A. 현재 약 5만 8천여 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새로운 책들을 구입하고 있지요. 우리 학교 도서관이 생긴 지 이제 1년이 조금 넘은 것을 감안한다면 짧은 기간에 많은 책들이 구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설과 시 등... 국가별 문학 관련 도서가 가장 많습니다.

 

Q. 현재 도서관 이용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A. 도서관 이용 시간은 주중 8:50분에서 16:50분까지이며, 등교 대상 학생들은 열람, 대출, 반납, 자습 등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서 책을 대출하는데, 온라인으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s://reading.gglec.go.kr)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우리 학교 소장 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현재 대출 중인 도서는 예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독서교육종홥지원시스템에서는 우리 학교 도서 검색, 독후 활동 외에도 온라인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집에서나 학교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전자책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e-북드림 전자책 서비스’가 도입되어 학생들이 더 쉽게 전자책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디오북이나 이러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데, 해당 홈페이지( http://bookdreamlotte.dkyobobook.co.kr)에 접속하면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도서관을 활용하실 수 있는데, 미리 예약한 후 도서관 활용 수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원격 수업이 많아서 도서관 활용 수업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쉽네요.

 

Q. 이미 알고 있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도서 대출 방법을 간단히 정리해 주세요.

A. 대출은 1인 2권까지 7일간 가능합니다. 본인 학생증으로 대출을 하며, 연장 신청을 하면 1회에 한하여 7일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연장 신청을 할 때는 학생증이나 연장할 책을 가져오면 됩니다. 원격 수업이나 공휴일 등 학교에 못 오는 기간에는 대출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도서 반납이 연체되면 연체일 만큼 대출이 불가능해지니 반납일을 기억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불가피하게 책을 분실하거나 파손한 경우에는 동일한 책을 구매해야 합니다.

 

Q. 도서 대출 외에 도서관에서 하는 일이나 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시험 시간 전에는 도서관을 방문해서 전년도 기출문제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이용했어요. 1학기 때에는 도서관 이름 공모 행사를 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작은 상품도 전달했습니다. 다양한 이름이 제안되었는데 도서관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아직 도서관명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더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어요. 2학기 때에는 ‘독서 콘텐츠 발표대회’가 있었습니다.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독서 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내년에는 학생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Q. 우리 학교 도서관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먼저 도서관의 공간 구성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 학교 도서관은 크게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수업 공간입니다. 도서관 활용 수업이 가능하도록 교실 환경과 유사하게 책상과 의자, 칠판, 멀티미디어를 갖추고 있어요. 모둠 수업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책상과 의자는 이동이 간편한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두 번째는 서가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5만 8천여 권의 책들이 서가에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서가 중간중간에 작은 스툴을 놓아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을 열람하도록 했습니다. 한 쪽에는 까페형 탁자와 의자를 준비해 열람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스페이스입니다. 이 공간은 우리 학교 도서관의 특징적인 부분인데요, LED 스탠드 조명, 화면 합성을 위한 촬영용 크로마키 스크린, 휴대전화를 캠코더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짐벌, 유무선 마이크 등 다양한 방송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쌍방향 실시간 수업도 지원할 수 있죠. 미디어 스페이스의 컴퓨터에는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입하여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 학교 도서관의 장점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미래형 학습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도서관의 위치가 시청각실이나 방송실과 가까워서 준비 및 촬영, 편집, 방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협력적인 시스템이죠. 미디어 스페이스는 지금도 계속 구축 중이므로 앞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도서관에 대한 소식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현재 한 달에 한 번 도서관 소식을 각 교실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 달의 휴관일 및 주요 안내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어요. 신착 도서의 경우 도서관에 직접 안내를 붙여 두기도 합니다. 또 구글 클래스룸 학교 도서관에 전교생이 가입되어 있어서, 학교 도서관의 모든 공지사항 및 각종 소식을 학교 홈페이지뿐 아니라 구글 클래스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학교 개교 2년, 도서관 구축 1년여의 시간 동안 우리 학교 도서관은 계속 성장 중입니다. 도서관이 더 멋진 곳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 여러분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도서 구입 신청을 받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답답했을텐데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었다. 우리 학교 도서관이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의미있고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