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3 (일)

학생칼럼

가족, 친구와 함께 보는 감동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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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보(2020 / 감독 : 강대규 / 출연 :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박소이 등...)

 1993년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는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채무자가 돈이 없다는 말에 그녀의 딸(9살 승이)을 담보로 데리고 온다. 이 후, 큰아버지라며 승이를 데려간 사람이 승이를 유흥업소에 넘겨 잔 심부름을 시키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두석은 승이를 구해오고, 그들은 담보였던 승이를 자식처럼 열심히 키워서 좋은 어른으로 성장시킨다. 한편, 친부를 만난 승이가 두석에게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하고, 승이를 데리러 가던 두석은 사고를 당하고, 10년간 연락이 끊긴다. 승이와 종배는 결국 두석을 찾아내고, 승이는 그들을 자신의 결혼식에 초대하고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단순히 재미를 위한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승이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마음을 다하는 두석과 종배를 보며 진실성과 숨김없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남이었지만 가족보다 더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이야기 속에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진정한 행복에 대해 느낄 수 있다.

 

 ◆ 행복을 찾아서(2007 /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 출연: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등...)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 크리스는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과 아내와 힙겹게 살아가고 있다. 열심히 노력하지만 세금도 내지 못하는 형편에 처하게 되어, 자동차도 압류당하고, 아내도 그들을 떠난다. 크리스에게는 전재산 21달러 33센트와 아들 크리스토퍼 밖에 없었다. 그는 바닥에서부터 행복을 찾기 위해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며 세상에 기적을 보여준다.

 영화의 대부분이 유명 배우 '윌 스미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가난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자하는 확고한 의지만 있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맨인블랙, 알라딘 등과 같이 유쾌하고 멋진 모습만 보여주었던 윌 스미스의 또 다른 모습과, 아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진정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 언터쳐블 1%의 우정(2012 / 감독 : 올리비에르 나카슈 / 출연: 프랑수아 클뤼제, 오마르시 등...)

 빈민가에서 홀어머니와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힘겹게 살아가는 전과자 '드리스'는 회사 면접들에서 떨어져고, 국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필립의 간병인으로 지원한다. 전신불구이지만 상위 1%의 백만장자인 필립은 그의 무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행동에 호기심이 생겨 도우미 자리를 제안한다. 그들은 처음에는 단지 일로 만나는 관계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지만, 점점 서로를 편견없이 바라보며 가까워지고, 어느 순간 그들은 똑같은 사람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된다.

 두 배우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고, 영화 속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참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피부 색, 사는 환경, 재력 등... 많은 것이 달라도, 서로 의지하며 행복해지는 두 사람을 통해 남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존중해주는 마음,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이 진정한 우정을 만드는 것이라는 교훈을 준다.

 

 

 ◆ 파도가 지나간 자리(2017 / 감독 : 데릭 시엔프랜스 / 출연 :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이첼 와이즈 등...)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등대지기인 톰은 이자벨을 만나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두 번의 유산으로 이자벨은 깊은 상심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파도에 떠내려온 보트에서 한 남자의 시신과 아이를 발견하고, 이를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그 아이를 키운다. 몇 년 후, 그들은 아이의 친엄마인 한나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후 세 사람은 시련과 고난을 극복해 나가면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영화 속에서 톰은 일반적인 영화의 흐름인 불행에서 행복으로가 아닌, 불행과 행복의 반복을 겪게 되는데, 그 속에서 자신의 상처를 진실되게 보여준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고, 절망하고, 슬픔에 잠기지만, 톰은 그럴 때마다 자신에게 남은 것, 소중한 것을 되새기며 이겨낸다. 한 남자의 다양한 높낮이의 인생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진부하지 않은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이를 향한 모성애와 인간의 슬픔과 고통 등... 다양한 감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진정한 행복에 대한 힌트를 주는 영화다.